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강력한 대북제재도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만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또다시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끊임없는 발사실험을 통해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어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강력한 대북제재 등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에는 추가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킴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제역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일제 백신 접종으로 항체형성이 이뤄지는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차단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기간 전국 가축 이동금지 조치를 비롯한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AI에 이어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의 농가가 큰 우려를 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발병 현황과 정부의 대처 상황을 자세하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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