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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감내할 수 없는 대가"…안보리 긴급회의 가능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감내할 수 없는 대가"…안보리 긴급회의 가능성

등록일 : 2017.03.06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후속조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우리 정부는 연이어 강력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유엔 안보리에 관련된 결의안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외교부도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계속된다면, 국제적 고립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반복된 도발과 핵·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스스로 고립과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어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감내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한일 외교장관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오늘(6일)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잇따라 긴급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행위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북한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고 비핵화에 관한 국제적 약속을 이행해 진지한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유엔 안보리 이사국 간에 관련 대응방안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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