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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해마다 '한미 연합훈련' 맞춰 도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北, 해마다 '한미 연합훈련' 맞춰 도발

등록일 : 2017.03.06

앵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금 실시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북한은 지난 2010년 이후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해마다 도발을 해 왔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
북한이 이처럼 한미 훈련 기간 도발을 일으킨 것은 지난 2010년부터입니다.
당시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되자 훈련 마지막 날인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천안함을 공격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미 훈련의 강도와 규모가 더욱 강화됐고, 이때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 양상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대영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천안함 이후에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 규모를 키우고 훈련 강도를 높여왔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은 국내적으로 체제 안정을 필요로 하고 국외적으로는 이러한 훈련에 맞선다는 이미지 때문에..."
지난 2015년에도 키리졸브 훈련이 시작하자 스커드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발사 등 한 달에 걸쳐 총 5번의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사이버 테러 공격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2011년 4월에는 금융사의 전산망을 마비시켰고, 이어 2013년 3월 역시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을 해킹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2년 3월에는 GPS 교란 공격을 일으켜 한미 연합 훈련을 방해하고, 지난해 역시 한미 훈련 기간에 맞춰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GPS 전파 교란을 일으키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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