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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특검 수사결과 발표…"검찰의 성과 기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특검 수사결과 발표…"검찰의 성과 기대"

등록일 : 2017.03.06

앵커>
지난달 28일 수사가 종료된 특검이 오늘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은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이 훌륭한 수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영수 특검팀이 90일 동안 진행했던 수사결과를 최종 발표했습니다.
특검이 밝힌 수사대상은 특검법에서 규정한 14가지 입니다.
특검은 이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 합병 관련 사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이화여대 입시와 학사비리 사건 등 7가지로 분류해 수사했습니다.
특검은 7가지 사건 이외에 여러 의혹사항에 대한 조사결과도 내놨습니다.
최순실 씨의 재산과 관련해서는 최씨 일가 재산이 모두 2천730억 원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검팀은 최씨 일가가 부정하게 재산을 축적했다는 의혹도 높게 봤지만 조사 기간 부족 등으로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싱크> 박영수 / 특별검사
"(최순실 씨) 재산 보유 사항과 도출된 관련 의혹 사항에 대해 상당한 진척이 있었으나 재산 형성의 불법 사항과 은닉 사항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그동안의 조사사항을 정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인계했습니다."
특검은 또 검찰로 이관하는 사건은 대통령 관련 뇌물수수 등의 사건을 포함해 모두 4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관련 자료를 토대로 훌륭한 수사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싱크> 박영수 / 특별검사
"검찰은 이미 이 사건에 관해 많은 노하우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도 특검이 추가로 수집한 수사 자료를 토대로 훌륭한 수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특검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를 검거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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