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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합참 "北, 이전과 다른 양상 핵실험 가능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합참 "北, 이전과 다른 양상 핵실험 가능성"

등록일 : 2017.03.30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이 이전과 다른 양상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발의 핵폭탄을 한번에 폭발 시키는 다중 핵실험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이전의 핵실험과 다른 형태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c>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 공조하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면밀히 추적·평가 하고 있습니다. 또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어떤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수뇌부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여러발의 핵폭탄을 동시에 터뜨리는 다중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3~5발의 핵폭탄을 거의 동시에 터뜨려 폭발 위력을 높이는 이른바 '파키스탄 방식'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 받으려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연이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상업 위성 사진을 분석해 지난 28일 풍계리 핵실험장에 70에서 100명의 사람이 대형을 이뤄 모인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물론 북쪽 갱도에서의 배수 작업도 계속되는 등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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