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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탑승자 사전확인제도 다음 달 1일 전면 시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탑승자 사전확인제도 다음 달 1일 전면 시행

등록일 : 2017.03.30

앵커>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는 우범 외국인들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탑승자 사전확인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15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항공기 탑승 부적격 건수는 2천 2백여 건.
이 가운데 입국금지는 160건으로 불법체류를 포함해 마약과 성범죄, 살인 등 각종 범죄 전력이 있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입국 외국인 대상 항공기 탑승자 사전확인제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전면시행됩니다.
SYNC> 권익환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출발지 공항의 탑승권 발권단계에서 승객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테러범 등 우범 외국인의 항공기탑승을 원천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항공사의 예약 발권시스템과 출입국관리 정보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법무부와 해당 항공사가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각 항공사가 법무부에 승객정보를 전송하면, 법무부는 우범승객을 확인해 탑승가능 여부를 통보합니다.
항공사는 이를 토대로 우범승객에게는 발권을 차단하고, 일반 승객에게는 탑승권을 발권합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2월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 2년간 국제선 항공사들과 협의를 거쳐 이번에 전 세계 43개 나라 86개 항공사의 모든 항공편에 적용하게 된겁니다.
그동안 범죄 전력의 입국 금지자와 분실 여건 소시자 등 우범자 2,271명의 탑승을 미리 차단했습니다.
정부는 전면 시행을 통해 국제테러범 등 우범 외국인의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국경 관리와 국가안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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