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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년층 고용서비스 확대…노후소득 보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장년층 고용서비스 확대…노후소득 보장"

등록일 : 2017.03.30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 18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 지원정책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황 대행의 모두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우리사회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7백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최근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를 대비한 개인과 사회의 준비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일자리 확대, 노후소득 보장체계 구축, 사회공헌 활성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확보라는 네 가지 방향에서 장년층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장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부모와 자녀에 대해 이중의 부양책임을 느끼는 장년층이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재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임금과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해서 한 일터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노후소득의 두터운 보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OECD 국가들에 비해 낮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률을 높이는 한편, 주택연금 가입문턱을 낮춰 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장년층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장년층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문화재 해설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년층에 대한 생활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을 확대하고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공간과 인력을 확충하겠습니다.
장년층의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민간기업과 정치권 등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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