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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열린 관광지' 6곳 선정…"취약계층 여행 확대"

KTV 830 (2016~2018년 제작)

'열린 관광지' 6곳 선정…"취약계층 여행 확대"

등록일 : 2017.04.04

앵커>
장애인이나 어르신들도 불편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열린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올해의 '열린 관광지' 6곳을 선정해서, 취약계층의 여행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청라언덕, 이상화 고택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구의 근대골목.
지난 2015년, 정부의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보행로의 턱을 낮추고, 리프트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덕분에 장애인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골목길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김현탁 /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이, 장애 있는 친구들을 위한 시설이 잘 돼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도 놓이고 기분도 좋고 그렇습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에 관계없이 모든 관광객이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된 관광지를 말합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열린 관광지'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는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6곳이 '2017 열린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앞으로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관광공사는 오는 13일부터 기존에 선정된 11곳의 열린관광지에서 장애학생 5천 명을 대상으로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행 확대 방안으로 취약계층 관광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진로체험여행'도 이번달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고 국내관광도 활성화시킨단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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