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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K뱅크' 출범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은행인 케이 뱅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대출 같은 은행 업무를 지점 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처리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앞으로 은행 업무를 보러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지점 없는 인터넷 은행이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SYNC>임종룡 / 금융위원장
"IT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의 “집약체”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이제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AI 자산관리 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으로 ‘경쟁’을 넘어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케이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점이 없어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계좌개설, 예금, 대출과 같은 은행 업무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처리합니다.
따라서 고객들은 일반 은행보다 더 낮은 대출 금리와 높은 예금 이자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SYNC>임종룡 / 금융위원장
"‘경쟁과 혁신의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께서 누리실 것입니다. 확 줄인 점포 유지비용, 기존 IT 플랫폼과의 융합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수수료는 낮아지고 예금금리는 높아지며 금융은 편리해질 것입니다."
인터넷 은행에는 당연히 현금이나 수표, 어음 등이 없습니다.
K뱅크 계좌 고객은 GS25 편의점에 설치된 ATM기에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습니다.
또 예금 이자 대신 디지털 음원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00만 원 정기예금의 경우, 이자나 30일 음원 이용권을 선택해서 받는 겁니다.
현재 인터넷 은행은 개인 고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모기지론, 외환 업무, 펀드 판매 등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혁신적인 IT기업이 경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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