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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핵·미사일, 미중 정상회담서 논의"
앵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조만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미사일이 중요한 문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전화통화는 오늘 오전 8시부터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오늘 통화에서는 어제 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양측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먼저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배치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맥마스터 보좌관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중요한 문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미국은 북핵.북한문제가 미중 정상회담에서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임을 수 차례 걸쳐 공개적으로 언급하였고, 이런 맥락에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한미 양국은 미·중정상회담 뒤 최고위급 간에 협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긴밀한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통해서 한미 공동의 대북 접근방안을 구체화 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한미는 미·중정상회담 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급 선에서 전화통화를 갖고 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유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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