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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월 취업자' 증가, 1년 3개월 만에 최대
앵커멘트>
지난달 취업자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과 50대 중장년층 고용이 크게 늘고, 건설업 경기가 좋아진 영향인데요.
정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달(3월) 취업자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가 2천6백 26만여 명으로, 일 년 전 같은 달보다 46만 6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업종은 건설업으로, 16만 4천명이 늘었습니다.
도매와 소매업, 보건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일년 전보다 8만3천명 줄었고, 지난해 7월 이후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고, 건설경기지표들이 좋게 나오면서 전체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싱크> 빈현준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제조업의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그 감소폭이 축소되었고, 건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도매 및 소매업의 증가폭 확대 등으로 인해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6만6천 명 증가하였습니다.”
자영업자는 한해 전보다 12만 7천명이 늘어난 561만 5천명.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자영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연령에 따라선 취업률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일년 전보다 60세 이상은 27만 2천명, 50대는 19만 9천명, 20대에선 3만 4천명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40대와 30대는 각각 4만 3천명, 9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에 대해 고용 질적으로 봐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일용직도 함께 증가했지만, 비교적 안정성이 있는 상용직 증가가 더 컸다는 겁니다.
정부는 1분기 고용상황이 양호함에 따라 일자리예산 조기집행과 청년고용 보완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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