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자태를 드러낸 창경궁.
온화한 조명과 청사초롱이 고궁의 밤을 밝힙니다.
지난달 개장한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이 오는 21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 특별 관람은 이달 22일과 29일을 제외하고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 진행됩니다.
이후 다음달 18일부터 7월1일까지 12일간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미리 인터넷 예매를 마친 후 관람 당일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김명준 /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 사무관
＂일상생활 속에서 좀 더 친근하게 우리 전통문화가 몸에 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고요. 명절에만 장롱 속에 있던 한복을 꺼내입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평상복처럼 한복을 입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로, 입장은 오후 8시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
유료 관람권은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현장구매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에 한해 가능합니다.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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