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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일부, 민간단체 8곳 대북접촉 추가 승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통일부, 민간단체 8곳 대북접촉 추가 승인

등록일 : 2017.06.02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승인을 받은 민간단체가 모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북한주민 접촉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승인 받은 단체는 인도지원단체와 종교단체로 모두 8곳입니다.
인도지원 단체는 2곳으로 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와 어린이어깨동무입니다.
종교단체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평화 3000,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등 6곳입니다.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추가로 승인하면서 남북 민간교류의 유연한 검토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이번 단체 접촉 신고는 민간 교류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라서 수리하였습니다. 이번 접촉의 사업 목적은 인도지원 협의 및 순수 종교 교류입니다."
이들 단체는 북측과 팩스나 이메일, 제3국 접촉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한 뒤 방북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일부는 앞서 지난달 2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접촉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6·15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대북접촉을 승인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새 정부 들어 대북접촉이 승인된 민간단체는 모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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