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된 정책이 현재까지 3만 건에 이르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새 정부의 국민인수위원 자격으로 국민 누구나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등 국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일주일 동안 24만 명이 넘게 방문했고, 정책제안도 3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육, 행정, 복지 등 분야별로 내용도 다양합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소통 게시판을 만들어 실시간 소통했으면 좋겠다,
'유치원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줄여 유아교육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장애인들이 일반 택시를 이용할 때 장애인카드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전을 위해 염산 등 고위험 화학물질은 판매 허가제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접수됐습니다.
국민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제안된 정책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문 대통령은 오는 8월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010-7391-0509)로도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1번가'에서는 불공정 사례 신고 접수와 공직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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