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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체 감염 '예방 강화'…"농장 방문 자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인체 감염 '예방 강화'…"농장 방문 자제"

등록일 : 2017.06.07

AI 발생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방역당국은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이른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체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체감염 예방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먼저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일하거나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같은 예방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온 ‘중앙 ai인체감염 대책반’을 계속 운영하는 한편 ‘AI 중앙역학 조사반’을 대폭 확대됩니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도 가동을 준비중입니다.
방역당국인 지자체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법을 교육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고위험군 감염 예방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일반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진여원 / 위기대응총괄과 보건연구사
“H5N8형 AI(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까지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일반국민들께서는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으며...”
AI는 감염된 조류의 분변이나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만지고 사람의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나, 드물게 호흡기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되도록 가금농장에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경우나 야생 조류 사체를 만진 경우에 열흘 안에 발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건소를 찾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신고해야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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