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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선방'…연내 200억 달러 목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선방'…연내 200억 달러 목표

등록일 : 2017.07.05

올 상반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녹록 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규모를 늘렸습니다.
정부는 연내 외국인 직접투자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도 개선과 투자 유치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9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도착기준으로는 4.4% 감소한 4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대 68%까지 감소한 아시아지역의 외국인 투자 상황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적었습니다.
녹취>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미국의 두 차례 금리인상과 신보호무역주의, 브렉시트 협상, 중국의 외환통제 강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FDI가 크게 위축되는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의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대한 투자가 1분기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30% 중반대로 증가세를 보였고, 제조업은 상반기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 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일본은 핀테크와 게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습니다.
경제 불확실성과 경제당국의 조치 등으로 인해 EU와 중국의 투자규모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 외국인 투자금액 목표치인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대통령 해외순방에 맞춰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주한 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여는 등 투자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에 부여하던 3대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고용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고용창출 우수 외투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기로 하는 등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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