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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발암물질 함유 건축용 페인트 생산 줄어든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발암물질 함유 건축용 페인트 생산 줄어든다

등록일 : 2017.07.05

올해부터 발암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가 본격적으로 생산됩니다.
이로 인해 한 해 2천 4백여 톤에 달하는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크로뮴6가화합물이 없는 페인트가 본격적으로 생산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이 함유된 페인트 사용이 연간 2,400여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페인트업체 5곳은 크로뮴6가화합물의 대체물질을 개발했고, 올해부터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로뮴6가화합물은 색깔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금속화합물질로 페인트에 함유된 11개 유해화학물질 가운데 가장 많이 취급돼 왔습니다.
하지만 발암 등 위해성이 있어, 같은 효과가 있는 유기안료로 대체된 겁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치로 국민안전은 물론, 페인트 판매상이 '화학물질 관리법'이행의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걸로 기대했습니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크로뮴6가화합물이 함유된 페인트를 판매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환진 / 환경부 화학안전과장
"페인트 제조사의 이번 조치로 페인트 판매상은 화학물질관리법’ 이행의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국민들도 유해 화학물질이 없는 건축용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환경부는 내일 페인트 제조 5개사와 '페인트 업종 민-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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