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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ICBM 성공" 주장…군 "도발 지속 시 파멸"

KTV 830 (2016~2018년 제작)

北 "ICBM 성공" 주장…군 "도발 지속 시 파멸"

등록일 : 2017.07.05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우리 군은 막무가내식 도발을 지속한다면,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40분 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미사일이 약 930 여 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4형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하고 도발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결코 오판하거나 시험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군도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엄중 촉구했습니다.
녹취> 조한규 /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우리 군의 경고를 무시하고 막무가내식 도발을 지속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파멸에 이르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강원도 원산에서의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입니다.
특히 한미가 정상회담을 통해 긴밀한 대북공조를 재확인 한 후 사흘 만이어서 이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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