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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군 공관병 내일부터 폐지…PX병 민간인으로 대체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군 공관병 내일부터 폐지…PX병 민간인으로 대체

등록일 : 2017.10.10

내일부터 군 공관병 제도가 전면 폐지되면서 현재 공관병으로 복무중인 병사들이 다음달 안에 모두 전투부대로 배치됩니다.
또 군 마트에서 근무하는 판매병도 순차적으로 민간인으로 교체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이른바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군 지휘관의 공관병 제도.
정부가 지난달 공관병 사적운용 근절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내일부터 공관병 제도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141개 부대 198명의 공관병 편제가 삭제되고, 현재 복무 중인 113명의 공관병은 다음달 안에 전투 부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정부의 관련 대책이 발표된 이후 골프병과 테니스병 등 복지지원병은 이미 폐지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전방 등 일부 부대에서는 지휘관의 경호 등을 위해 필요시 공관에 상주하지 않는 경계병과 상황병을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군마트에서 근무하는 이른바 PX병도 민간 인력으로 대체됩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군마트 판매병을 대체할 민간 인력 40명을 선발하고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1천 6백명의 민간인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군장성과 가족들에 대한 인권 교육을 추진하고 군 내 인권 실태 조사와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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