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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구학교 60곳 운영…2022년 도입 목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60곳 운영…2022년 도입 목표

등록일 : 2017.11.27

학생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과제인데요.
교육부가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목표로, 연구학교 60곳을 운영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문, 이과 구분 없이 학생들이 일부 과목을 선택하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동 수업 교실을 둘러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이곳을 비롯한 일반계, 직업계고 60곳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했습니다.
정책 연구를 거쳐 오는 2020년 종합 추진계획을 내고, 2022년 학점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학점에 따라 졸업할 수 있는 겁니다.
녹취> 김상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와 준비를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적용 가능한 요소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연구학교들은 진로, 적성에 따라 개인별 시간표를 만드는 수강신청제를 도입하고, 직업계열 고교는 대학, 산업체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늘립니다.
연구학교가 아닌 일반고에도 학점제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또 내년도부터 각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와 관계없이 석차등급을 내지 않을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교원, 시설 인프라 등 학점제 교육과정에 필요한 제도를 연구합니다.
학점제 추진이 첫 발을 뗀만큼, 입시 위주의 고교 교육과정이 자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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