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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종자 수색 총력…급유선 선장 등 구속영장 신청 예정

KTV 830 (2016~2018년 제작)

실종자 수색 총력…급유선 선장 등 구속영장 신청 예정

등록일 : 2017.12.05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해경은 이와 별개로 사고 당사자인 급유선 선장 등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경은 급유선 명진 15호 선장과 갑판원에 대해 늦어도 내일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입니다.
급유선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낚싯배가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급유선 운행 시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2인 1조로 당직 근무를 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조타실에는 선장 혼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황준현 / 인천해양경찰서장
"급유선 선장, 낚시 어선 선주 등 관계인 총 27명을 조사하였고, 금일 국과수 등 전문기관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가족 요청 시에는 감식현장에 참관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인천항으로 예인된 낚싯배 선창 1호에 대한 합동 감식도 시작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인 명진 15호에서 사고 당시 CCTV를 확보하고,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충돌 부위 등에 정밀 감식을 벌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소방대원과 지역 어선들을 총동원해 범위를 넓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원된 함정만 67척에 잠수부는 82명입니다.
해경은 해상 구조 활동과 동시에 해안가 수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흥도 인근 바다 양식장 그물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어 어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상탭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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