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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연구안전 2.0'…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KTV 830 (2016~2018년 제작)

'대한민국 연구안전 2.0'…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등록일 : 2017.12.05

해마다 이공계 연구실에서는 수백 건에 달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요.
정부가 연구환경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실험실 한쪽에 놓인 실험도구와 책상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게 타내렸습니다.
복도에는 희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부분 최근 3년 간 우리나라 이공계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600여 건.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구실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는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이라는 이름으로 제 3차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 기본계획이 시행됩니다.
녹취> 강병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보호 및 역량강화를 비전으로 하고, 연구안전의 지능화·전문화로 현장중심 자율 안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여 3대 핵심전략을 도출했습니다.”
우선 연구실 내에 위험한 요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처음 연구실에 들어온 연구원도 데이터베이스만 본다면 잦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연구실에 특화한 안전장비와 보호구의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연구실안전관리사' 국가전문자격을 신설해 오는 2020년부터 자격시험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실안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전문 기관도 설립됩니다.
이밖에 안전교육을 민관이 역할분담하고 전문강사를 육성하는 등 안전관리를 할 전문적인 체계를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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