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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뢰 도발 'DMZ 1584'…뜨거운 전우애 '감동'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지뢰 도발 'DMZ 1584'…뜨거운 전우애 '감동'

등록일 : 2017.12.29

연극 '아름다운 동행, DMZ 1584'.
지난 2015년 8월 4일 북한의 지뢰도발을 다룬 연극이 올해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작전 중에 입은 부상을 이겨내고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장병들의 이야기는 전우애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목함지뢰가 터지는 순간, 긴박한 순간에도 수색대원들은 침착하게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군복 차림에 총을 든 배우들이 그날의 영웅들처럼 사주 경계를 합니다.
대원들의 용기 있는 대응과 부상 장병의 꿋꿋한 재활 스토리가 무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온몸을 바쳐 전우를 구한 젊은 병사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승욱 일병 / 계룡대 근무지원단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사단 장병들의 뜨거운 전우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채범규 일병 / 계룡대 근무지원단
"저희 제2경비단을 포함한 계룡대 국군 병사들이 국가관, 안보관을 확립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전우애로 뭉친 병사들의 모습에 극적인 감동까지 배우들의 열연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무 / '아름다운 동행' 정교성 중사 역
"공연의 성과물이 좋고 와주신 관객 여러분이 감동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가셔서 배우로서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해 첫 무대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입니다.
올해는 논산 육군훈련소와 계룡대에서 3차례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마다 군 장병과 가족 관객으로 객석이 가득 찰 정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곳 계룡대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동행' 공연은 군 장병들에겐 명예와 긍지를 심어주고, 헌신적인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연극이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2년째 이어지기까지 작품에 대한 한국연극배우협회 회원들의 사랑과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일화 이사장 /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우리 조국의 비극을 한 번쯤 깊게 들여 다 보자는 겁니다. 이 연극을 통해서 비극적인 현실은 바로 나, 나의 것으로 인식해서 우리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자는 생각입니다."
젊은 병사들의 감동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아름다운 동행'은 내년에도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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