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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형 재난 피해자 치료 '국가 트라우마센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대형 재난 피해자 치료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록일 : 2018.04.05

세월호, 포항 지진 같은 국가적인 대형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가 많죠.
이들에게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3백여 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4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의 정신적 고통, 트라우마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권미화 / 세월호 참사 유가족
"좌절감과 힘든 마음들이 잘 정리될 수 있게끔 이길 수 있게끔 계속 들여다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화재, 지진 등 대형 참사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직접 트라우마 전문가를 양성하고, 각 지역에 재난 위기대응과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시스템을 갖추는 겁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재난 피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재난 심리 지원의 전문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난 현장에 바로 찾아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안심 버스도 내년부터 운행합니다.
상담에 이어 스트레스 측정, 뇌안정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류 전류로 전두엽을 자극하는 tDCS 치료를 제가 한번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피해자의 불안과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국립정신병원 4곳에 권역 센터를 세워 전국적인 재난 심리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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