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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장 초청 오찬…"이 기회 놓치지 말아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이 기회 놓치지 말아야"

등록일 : 2018.05.03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이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북정상회담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헌법기관장과의 오찬 자리.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가 그대로 올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과거와 같이 막무가내 주장을 하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단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또 작년 10월에 뵀었는데, 그때는 우리 안보 상황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안 좋았습니다만 그 이후에 좋아져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임기가 많이 남은 만큼 이번 판문점 선언은 서로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며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회의장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이런저런 걱정도 있지만 평화의 대장정이 확실히 시작됐고..."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새롭게 개편돼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북미 회담 이후 논의될 의제와 남북 간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들을 구분해서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범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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