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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민주당, 이민법개정 표결안하면 '셧다운'할 것"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07.30 재생시간 : 04:5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민주당, 이민법개정 표결안하면 '셧다운'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민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동참하지 않으면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나는 민주당이 장벽을 포함, 국경 안전을 위해 표결하지 않으면 기꺼이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할 것이다!"

현지시각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국경과 관련해 표결하지 않으면 일시 업무정지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비자추첨제','잡았다가 놔주기 법(Catch & Release)' 등을 없애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익'에 기반한 이민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비자추첨제'와 '잡았다가 놔주는 법'이 없어져야 한다며 훌륭한 사람들이 미국에 들어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불법이민자 아동격리정책으로 비판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의회에 이민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가짜뉴스가 민주당 편이라며 맹비난한 트럼프 대통령.
미국에서 강경한 이민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 캄보디아 '33년 권좌' 훈센의 여당, 총선 승리
캄보디아에서, 33년동안 권좌를 지킨 훈센 총리의 여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인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 125석 중 100석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율은 무려 80%로, 재집권한 훈센총리에게 힘이 실렸습니다.

녹취> 시큰 분혹 / 캄보디아 국가선거관리 위원회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80.49%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선거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33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센 총리는 앞서, 지난 총선에서 약진했던 야권 연합을 강제 해산시켜 적수 없는 선거를 치렀습니다.

녹취> 삼 랑시 / 캄보디아 야당 전 지도자
"가짜 선거는 예측된 결과였습니다. 훈센 총리는 자신이 승리한 것 같겠지만 진정한 도전 없이 이긴 의미 없는 승리입니다."

야권 탄압, 언론 탄압으로 '엉터리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훈센 총리는 5년 더 집권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미국과 EU가 신뢰성을 문제 삼은 가운데 74세까지 집권하겠다는 그의 욕심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3. 인도네시아 롬복섬 6.4 강진···최소 14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오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의 화산 인근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녹취> 샤프루딤 / 인도네시아 롬복섬 주민
"논을 살피고 있었는데 서쪽에서부터 우르르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규모 6.4의 이번 지진은 이웃한 발리 섬에서조차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첫 지진 이 후 최대 규모 5.7의 여진이 120회나 발생해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는 3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속한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가 다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미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확산···10만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에 벌써 1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미 5백채의 가옥이 불에 탔지만 화염은 쉬지않고 5천여채의 가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녹취> 롭 카르노 / 캘리포니아 소방관
"기본적으로, 우리는 이 선 밖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회오리를 일으키며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17곳, 미 서부 89곳에서 산불이 번지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5. 러시아서 연이틀 정부 연금개혁 반대 시위
러시아에서 이틀 연속으로 연금개혁 반대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푸틴의 정적, 나발니도 현장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유리 다쉬코브 / 시위 참가자
"우리는 오늘날 푸틴 정부가 실행하려고 하는 연금개혁안에 반대합니다!"

전날에 이어 현지시각 29일, 크렘린궁 인근에 수천명이 모였습니다.
최근 정부가 연금 수급연령을 높이는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시위대는 반정부 시위 구호를 외치며 일만 하다 죽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의 유일한 정적인 나발니도 현장에 나와 열기를 돋궜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 / 러시아 야권 지도자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연금개혁안에 저항하기 위해 자연스레 이곳에 왔습니다. "

여론 조사 결과, 러시아인의 80% 이상이 연금개정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푸틴 정부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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