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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심장질환자·신생아 대상 의료비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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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자·신생아 대상 의료비 부담 줄인다

등록일 : 2018.08.03

임소형 앵커>
중증 심장질환과 신생아 질환에 대한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 동네의원에서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심장이식 수술을 앞둔 중증 심장질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하지만 2억 원 상당의 치료 비용은 고스란히 개인이 부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전 검사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 돼 본인 부담율이 5%에서 50%까지 줄어듭니다.
또 신생아의 선천성 대사이상과 난청 선별검사, 자궁내 태아수혈 처치 등 신생아 질환과 임신, 출산 등의 20여개 비급여 항목이 오는 10월부터 급여화되는데 연간 약 32만 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도 강화됩니다.
내년부터 1세 아동의 외래 진료비 건강보험 본인부담율을 절반 이하로 낮춰 건강보험 본인부담 평균액이 기존 16만 5천원에서 5만6천 원으로 줄어듭니다.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도 현행보다 10만 원이 오르고 사용기간도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동네의원에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평가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보건복지부는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의결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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