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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BMW 결함수사 다음 주 착수.···"중고차매매 주의 필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BMW 결함수사 다음 주 착수.···"중고차매매 주의 필요"

등록일 : 2018.08.10

김용민 앵커>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조만간 BMW 차량 결함 화재 사건 수사에 본격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BMW 중고차 거래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BMW 차량 화재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36건.
어제만 해도 2대의 차량 화재가 잇따르며, BMW 공포, 이른바 포비아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사천에서 화재가 발생한 2011년식 730ld 차량은 리콜 대상도 아닌데다 기존 화재 추정 원인인 EGR 결함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다음 주부터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BMW 차량 결함 화재 사건 조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경찰은 BMW가 차량 결함을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강력 대응에 나선 국토부도 계속되는 차량화재에 BMW사에 부실 안전점검 방지와 긴급안전진단 기간 내 완료를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위험 분류 차량의 경우 운행중지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8일)
"정부는 이번 BMW 차량화재와 관련하여 제작사가 응분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안전이 최대한 담보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중고차 시장에 BMW 매물이 쏟아지고, 구매 문의가 많은 것과 관련해 매매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매매 시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임을 명시해 소비자에게 명확히 고지하고, 중고차 매매업자는 반드시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가 끝난 차량만 판매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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