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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 협의체 분기 개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 협의체 분기 개최"

등록일 : 2018.08.17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가동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첫 협의체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 이후인, 11월에 열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년 3개월 여 만에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을 거듭 당부했고, 5당 원내대표들과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한다."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2019년 예산 시정 연설 이후인 11월에 열릴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하고,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 때 국회 대표단도 함께 방북해 남북 국회 회담의 단초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번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해 주신다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때 훨씬 더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은 한반도 비핵화의 진전과 평화정착, 남북교류 협력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8월 임시국회에서 자영업자 대책 등 민생경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을 위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오늘 오찬 메뉴는 5당의 상징색을 사용한 오색비빔밥과 함께 말복 맞이 삼계죽이 나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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