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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GAIN' 박항서 신드롬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GAIN' 박항서 신드롬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8.24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강호 이란을 꺾고, 8강에 진출했죠.
이에 못지 않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바레인을 넘어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이런 활약에 힘입어 베트남에선 '박항서 신드롬'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3. 'AGAIN'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쓴 박항서 호.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에서 8강에 진출하자 현지 축구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축구 경기 중계에 붙는 TV광고 단가가 다른 경기의 배 이상인 30초당 1억 5천만 동, 우리 돈 약 723만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박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안겼죠.
이후 박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며 베트남 정부에서 '3급 노동 훈장'을 받기도 했고요.
인기에 힘입어 여러 기업의 광고 모델로 기용된 것은 물론, 심지어 박 감독의 귀화 요청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 8강 진출로 '박항서 열풍'이 다시 베트남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스포츠로 베트남 한류를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런데 요즘에는 '저출산' 대신 '저출생'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저출생
'아이가 적게 태어난다'는 '저출생'은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저출산'을 바꿔 표현한 말입니다.
'저출산' 이라는 단어가 인구 문제의 책임을 여성에게 지운다는 의미가 있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인데요.
서울시 여성 가족 재단이 지난 7월 성평등 주간을 맞아 성차별언어를 바꿔보는 캠페인을 열었고요.
시민이 제안한 대표적인 성차별 언어 10개 중에 하나로 '저출산'이 뽑혔습니다.
단어 하나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성평등 언어가 성평등 의식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태풍 '솔릭'이 우려한 것보다는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내륙에 상륙한 뒤 빠르게 약화했는데요.
'잠열'에 그 원인이 있었습니다.

1. 잠열
'잠열'은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상공에서 냉각될 때 뿜어내는 열인데요.
태풍의 '엔진'같은 역할을 합니다.
수증기가 계속 상승하면서 회오리 기류를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적도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은 북상하면서 차가운 바다나 육지를 만나면 빠르게 힘을 잃고 소멸합니다.
'잠열'이 사라지면서 태풍도 힘을 잃게 되는 것이죠.
태풍 '솔릭'이 예상보다 조용히 내륙을 빠져나갔지만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전문가들이 '가을 태풍' 가능성을 제기하는 만큼 재해를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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