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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린이 교통사고 오후 4시 가장 많아···하굣길 '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린이 교통사고 오후 4시 가장 많아···하굣길 '주의'

등록일 : 2018.08.24

유용화 앵커>
개학을 맞는 8월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납니다.
특히 하굣길에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어린이 교통사고 4시 많아…주의
지난 5년간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5만 8천여 건.
7만 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하교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급격하게 증가해 오후 4시쯤 사고는 집중됩니다.
사상자 가운데 64%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했고, 25%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따라서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도로를 지날 때 장난치지 않는 등 올바른 보행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초록색 신호등이더라도 길을 건너기 전 우선 멈춰 주위를 살피고, 자동차 사이를 지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자들은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서행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2. 어린이보호구역 36곳 개선
지난 한 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두 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자가 한 명 이상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은 총 36곳.
정부가 해당되는 보호구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229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면 표시가 돼 있지 않거나, 노면 표시가 있지만 퇴색된 경우, 안전표지가 설치되지 않은 곳 등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는 148건, 65%는 연말까지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예산이 많이 필요하고 정비 시간이 오래 걸리는 81건은 내년도에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3. 아동수당 신청, 잊지 마세요!
다음 달부터 만 6세 미만 아이를 둔 가정에 월 10만 원씩 지원되는 아동수당.
소득 하위 90% 수준이라면 그 대상입니다.
지난 14일 기준 신청 가구는 217만 8천여 명.
전체 신청 대상자로 추산되는 253만 명 가운데 86% 정도에 해당합니다.
아동수당은 9월 21일 처음 지급되며, 9월분을 받으려면 9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4. 학점은행, 온라인 강좌 학점 취득
고등, 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K무크.
현재 대학생이 K무크 강좌를 이수한 경우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가 대학생이 아닌 학점은행제로 대학과정을 공부하는 일반인도 K무크 강좌를 통해 학점취득이 가능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20일간의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는 학점은행 수강생도 온라인 강좌로 학점 취득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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