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민연금, 분명한 지급 보장···불안 해소해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국민연금, 분명한 지급 보장···불안 해소해야"

등록일 : 2018.08.28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 기금고갈 우려와 관련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의 지급 보장을 분명히 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보험료를 납부한 국민이 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있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보장성 강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노후 보장제도라며, 정부의 책임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금 고갈이라는 말 때문에 근거 없는 불안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가의 지급 보장을 분명하게 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랍니다."

연금 개편과 관련해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퇴직연금을 종합해 노후소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논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가계소득의 양극화 심화 현상인데 근로소득이 없는 65세 이상, 나아가 70세 이상의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연금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회에서도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치게 되겠지만 정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주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태풍 '솔릭'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로 총력 대응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대비 요령에 적극 협조해 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태풍의 강도에 따라 학교의 휴교나 휴업 조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휴교나 휴업 조치 때에는 반드시 맞벌이 부모 가정 등의 아이 돌봄 대책이 함께 강구돼야 한다며 그런 점에 허점이 없는지 재난대비 매뉴얼을 다시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