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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부지방 집중호우 '침수 위험'···"기상상황 예의주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부지방 집중호우 '침수 위험'···"기상상황 예의주시"

등록일 : 2018.08.28

임보라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중부 지방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비구름이 남부와 중부를 옮겨 다니며 연일 강한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대전과 충북 충주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0mm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150mm 이상, 그밖에 중부지방에는 30~80mm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농작물 239ha가 매몰되고, 주택과 상가 26곳 침수, 제방 1곳과 석축,담장 11곳이 유실되거나 붕괴됐습니다.
이와 함께 곳곳의 도로 침수도 잇따라 도로 통제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산사태 우려도 커졌습니다.
전남 구례와 충남 부여 등 9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 행동요령을 국민들이 숙지하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집중 호우시에는 기상상황 파악과 함께 상습 침수지역 방문, 전기시설 접촉을 자제하고, 하천 둔치 주차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놔야 합니다.

녹취> 조덕진 /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는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 각종 위험 요소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119나 시군구청이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함께 행안부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 응급점검과 사전대피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도록 각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배수펌프장 점검과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사전대피 등 침수 우려지역 관리태세 강화도 조치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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