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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8. 28.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8. 28. 19시)

등록일 : 2018.08.29

유용화 앵커>
우리나라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5천 만이 훌 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기준 5,142만 3천 명입니다.

가구 수는 처음으로 2천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얼마 전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지난해 2만 8천 380달러라고 합니다.

국민의 평균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3만 달러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 주목받은 내용은 노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65세 고령인구가 711만 5천 명으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에 달합니다.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들어섰습니다.

고령인구 비율이 20%가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데요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2026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생산연령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노동력이 줄어들면 즉 일하는 사람이 감소하면 생산과 소비 감소로 직결되고 이는 내수 위축과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저출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는 지난해 출생아수 감소를 5만명으로 보았습니다.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이제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중층적인 사회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의 실상은 과연 어떻지 궁금합니다.

고령사회를 대비해서 우리사회의 준비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노후소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논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 고갈문제 때문에 그 대책과 개혁방안을 합의해야 합니다.

사교육의 범람과 교육비의 증가.

불안정한 주거환경 육아와 직장여성의 어려움 등이 저출산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사회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갈등을 조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사안은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내고 공론화 시키는 일이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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