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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서울·광주·부산 비엔날레 일제히 개막

회차 : 231회 방송일 : 2018.09.05 재생시간 : 02:57

김용민 앵커>
짝수해 가을에 열리는 비엔날레가 서울, 광주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일제히 열립니다.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 다양한 이슈가 담긴 전시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찾아갑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국제미술전람회, '비엔날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 광주비엔날레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비엔날레가 만들어지면서 미술계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가을, 국내 3대 비엔날레로 불리는 서울, 광주, 부산 비엔날레가 일제히 개막합니다.
우선 6일 개막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좋은 삶'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잘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조명합니다.
7일 문을 여는 광주비엔날레는 잔존하는 전쟁과 분단, 냉전, 독재 등 근대의 잔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부산비엔날레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의 작품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올해 열 번째를 맞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기존 비엔날레의 틀을 깬 '열린 전시'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무용가 노경애는 '움직이는 표준'이란 작품을 통해 질서와 개념 체계에 대한 그의 시선을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현대미술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가와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의 '좋은 삶'을 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리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는 43개 나라에서 16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합니다.
대량 소비되는 동물의 생명을 재조명해 '동물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 작품부터, 북한미술 권위자 문범강 큐레이터의 북한미술전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읍니다.
지난 6월 개관해 부산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열리는 부산비엔날레.
'비록 떨어져 있어도'를 주제로, 임민욱 작가는 한국전쟁으로 가족과의 생이별을 이야기하면서 과거를 직면하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이후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 현상을 거대한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독일 작가 헨리케 나우만의 작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국민 누구나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비엔날레 통합패스 3종을 출시했습니다.
먼저 '비엔날레통합패스' 가격은 16,100원으로 3개월 동안 패스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광주와 부산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를 볼 수 있는 '미술주간패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구입할 수 있는 '철도패스'는 기간 내 KTX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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