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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월 출생아 역대 최저···사망자 최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7월 출생아 역대 최저···사망자 최대

등록일 : 2018.10.01

신경은 앵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 7천명까지 떨어져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폭염으로 힘겨웠던 7월, 사망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 곽동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 7천여 명.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2% 감소한 수칩니다.
올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19만 8천 7백여 명으로 이 같은 수치는 월 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최저치로, 역대 3번째로 낮습니다.
지난해보다 1만 9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이마저도 32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이,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1인 가구는 5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주된 가구 형태가 됐고,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서 3세 가량 결혼 연령이 늦어졌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령 사망자가 늘면서 올해 7월 사망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7월 한 달 사망자는 2만 3천 8백 명으로 1년 전보다 1천 6백 명 증가했고, 7월 기준으로는 1983년 관련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사망자 증가율은 7.2%를 기록해, 폭염이 가장 심했던 지난 1994년 7월 17.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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