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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 정책, 전문가와 현장 눈높이 조화가 최우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교육 정책, 전문가와 현장 눈높이 조화가 최우선"

등록일 : 2018.10.02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식에서 전문가 견해와 현장의 눈높이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유능한 업무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염려를 불식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에서 전문가와 현장의 눈높이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전문가들의 견해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각해서 눈높이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 교육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문 대통령은 교육 분야에 있어 중요한 과제들로 국공립유치원 확충, 온종일 돌봄서비스, 고등학교 무상교육 도입을 거론하며 교육 정책의 거버넌스를 바꾸겠다는 공약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사회부총리의 역할이 제대로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사회가 포용국가로 갈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잡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회분야 장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회 전 분야에 있어서 우리 사회가 포용사회, 포용국가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런 중심 역할을 해주셔야 됩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과의 협치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로선 국회에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국회 절차를 충분히 존중했다고 생각한다며 유 장관을 임명하지 않는다고 과연 협치가 이뤄지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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