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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현장, 문화예술공간으로 개방

방송일 : 2018.10.12 재생시간 : 01:57

김용민 앵커>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공간이 일반에 개방됩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대화의 물꼬를 튼 성명이 발표된 곳에서 한반도 평화를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남북 화해의 첫발인 7.4 남북공동성명.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이라는 '통일 3원칙'에 남북이 처음으로 합의한 겁니다.

7.4 남북공동성명(대한뉴스 887호 1972년 7월)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7개항의 공동성명이 7월 4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됐습니다.”

남북이 평화를 모색했던 공간이 국민 품으로 돌아갑니다.
문화재청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 염원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재숙 / 문화재청장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 번영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는 국민 염원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성명의 역사성에 대한 주목은 물론 문화유산을 남북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믿습니다"

조선 20대 왕 경종과 선의왕후의 묘, 의릉 내에 있는 건물은 과거 중앙정보부 강당으로 쓰여 일반에 공개가 제한됐습니다.
2개 층으로 205석 규모의 강당과 회의실로 구성됐습니다.
1995년 건물을 인수한 문화재청은 현대사에 기록될 역사적 현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등록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개방된 공간은 앞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됩니다.
13일부터는 명사가 진행하는 역사강좌가 열리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역사 관련 영화가 상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 왕릉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명신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문화재청은 남북 해빙분위기를 맞아 북측과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씨름 유네스코 공동등재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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