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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쿨미투 해법 모색"···범정부 간담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스쿨미투 해법 모색"···범정부 간담회

등록일 : 2018.10.26

김용민 앵커>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들이 교육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스쿨미투'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피해 학생을 직접 만나 개선책을 논의했는데요.
피해 학생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 문화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SNS를 통해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고발한 '스쿨미투'가 확산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서울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스쿨미투 피해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성차별로 인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고통에 대해서 교육부 수장으로써 너무 미안하고 참담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스쿨 미투를 해결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은 여러 스쿨 미투에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을 향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녹취>스쿨미투 피해 학생
“이 일이 터진 이후에 대처를 잘 해서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고, 학생인권조례같은 경우도 교육청에 나와 있지만 현장에서 실현 안 되는 경우 많거든요. 실현 잘 되는 방안이 강력하게 마련됐으면...”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다음 달 발표할 범정부 스쿨미투 종합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또, 스쿨미투에 동참하는 학생들이 2차 피해 없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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