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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이뤄지나?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이뤄지나?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18.10.28

유용화 앵커>
빠르면 다음 주에 시설 점검 차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에서의 전격적 철수이후 약 2년 6개월 만인 것 같은데요.

개성공단 점검을 허용한다는 것은 북한이 2016년 2월에 조치내린 1조 564억에 달하는 자산 동결을 해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유엔제재가 해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성공단 재가동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남북 경제교류의 상징으로서의 개성공단 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기업인들의 방북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김대중, 김정일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간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고 경제적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정책을 구체적으로 진전 시킨다는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군사분계선에서 2.5km 거리입니다.
판문점 서쪽으로 4km거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울 마포에서 자동차로 1시간이면 갈수 있습니다.

북한측은 개성공단을 조성하면서 유사시 한국군 전방사단을 공격할 수 있는 6사단 병력을 북쪽으로 10km 물러서게 했습니다.

약 150여개 기업이 진출하여 5만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했던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10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조치로 가동전면 중단을 우리 정부가 실행했었는데요, 하여튼 유엔대북제재가 완화된다면 제일 먼저 재가동, 정상화 시켜야 될 우리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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