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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직은 잠정적 평화···내년 항구적 평화 정착해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아직은 잠정적 평화···내년 항구적 평화 정착해야"

등록일 : 2018.12.21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에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군 개혁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는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2019년 국방부 업무보고
(어제 오전, 국방부)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올해 남북이 함께 이룬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1년 만에 남과 북이 한반도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우리 군의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은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며, 내년에는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는 우리 군이 튼튼할 때 지속됩니다. 2019년 한반도 평화시대로 나아가는데 우리 군이 강력한 안보태세로 뒷받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군이 신속한 국방개혁을 통해 강한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2019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이어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의 화두는 포용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성차별과 약자 관련 이슈에서 청년들의 인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부 부처부터 조금 더 포용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나와 너, 피해자와 가해자를 단순히 구분하는 이분법적인 접근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책의 수립 단계부터 그 취지와 목적을 국민들에게 보다 소상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여성부가 성별과 연령, 계층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또 성희롱, 가정폭력 등의 문제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누구나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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