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폼페이오 "2차 북미회담, 새해 초에 열리길"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폼페이오 "2차 북미회담, 새해 초에 열리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12.21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폼페이오 "2차 북미회담, 새해 초에 열리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 대화에 대해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새해 초에 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폼페이오 장관은 지역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미 협상 상황을 묻는 질문에, 자신이 북한을 여러번 다녀왔다며 만남이 이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CNN
"두 정상이 새해 첫날로부터 머지않은 날에 만나길 기대한다. 2018년 12월 20일"

이어 새해 첫날로부터 머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내년 1,2월로 내다봤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새해 첫날이라고 언급하며 범위가 더 좁아졌습니다.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에 이어 폼페이오 장관도 북한에 손을 내미는 제스처를 취하며 트럼프 정부가 대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2. 트럼프 "미국, 중동의 경찰 되는 것 원치 않아"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관련국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뜻을 굽히지 않을 모양입니다.

트위터_트럼프
"귀중한 목숨과 수조 달러를 쓰면서 미국이 중동의 경찰이 되기를 원할까? 2018년 1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소중한 목숨과 수조 달러를 쓰면서, 미국이 중동의 경찰이 되기를 원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철군은 자신이 이미 수년간 주장해 온 일이고 이제는 다른 국가들이 싸울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참모들의 만류 속에 협의 과정 없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시리아에서는 이미 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시리아 시위 참가자
"지금 (미군이) 떠나는 것은 정말 좋지 못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시리아내 IS가 약화되긴 했지만 아직 위협은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가 이는 가운데, 관련국들의 세력 균형이 무너지면서 시리아 안보가 깊은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3. 드론에 마비된 영국 공항
영국의 개트윅 공항이 활주로에 나타난 드론 때문에 전면 마비됐습니다.
결항이 잇따르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개트윅 공항은 활주로 부근에 등장한 드론 2대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3시에 활주로를 열었지만 드론이 또 발견되면서 다시 폐쇄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공항이 마비되면서 항공기 수백대가 결항했고 승객 수만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 코사 수흐라 / 공항 이용객
"거의 6시간 동안 비행기에 앉아있었어요. 곧 출발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갑자기 비행이 취소되고 말았죠."

경찰은 고의적인 행위로 보이지만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드론 조종사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공항에서는 테러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두 차례 사전답사를 한 것으로 의심 돼 현지시각 20일, 14개 주요 공항에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 코프 / 독일 연방경찰 대변인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의 경계와 주둔, 통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모든 공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항이 가장 붐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 핀란드 산타클로스 마을 분주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면서 핀란드에 있는 산타 마을이 분주합니다.
관광객들이 쉴새없이 모여드는데다 산타클로스들도 아주 바쁘다고 합니다.
원조 산타의 고향은?
바로 핀란드 북극권인 라플랜드 로바니에미인데요.
올 크리스마스에도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편지에 답장을 해주면서 일년중 가장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녹취> 산타클로스
"아이들은 대부분 착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모든 사람이 가끔 나쁘기도 하잖아요. 전 그걸 이해합니다."

산타들의 친구, 루돌프, 요정까지 거리를 활보하는데요.
산타 마을을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루돌프가 있는 산타 썰매도 있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 마을에 도착한 어른들은 마치 아이가 된 것처럼 기뻐합니다.

녹취> 리사 베이닝 / 관광객
"이곳은 정말 아름다워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신이 이곳에 왔다고 상상해보세요. 아주 완벽하고 멋지죠."

분주한 산타클로스 마을만큼 아이가 있는 집집마다 바빠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