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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힘 받나

회차 : 302회 방송일 : 2018.12.27 재생시간 : 02:16

임보라 앵커>
남북이 그동안 끊어져있던 철도 연결의 첫발을 내딛게 되면서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는데요, 앞으로 문 대통령의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연내에 추진하자"
남북 정상은 9월 평양선언에서 이같은 내용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여만에 약속은 현실이 됐습니다.
아직 공동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연내 착공식 개최 약속을 남북이 지키게 된 데에는 그만큼 정상 간 약속 이행 의지가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착공식이 있기까지 과정은 지난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착공식을 통해 남북 혈맥을 잇게 되면서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철도 산업을 매개로 동아시아에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이 동력을 지역 안보 협력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착공식 행사에 남북 관계자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몽골 인사 등이 함께 자리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남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가 생기면 장기적으로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정대진 /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
“한반도가 반도로서의 지정학적·지경학적 가치와 이익을 회복하는 일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장기적으로 많은 가치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되고요”

남북 조사단이 정밀조사에 공감했고 우리 정부도 향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겠다고 한 만큼,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은 내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판문역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종석)
단,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라는 어려운 숙제도 동시에 풀어야 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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