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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 밤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
임소형 앵커>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바레인과 16강 전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기성용 선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리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토너먼트 첫 경기를 펼칩니다.
벤투호는 조별리그 예선에서 3전 전승 무실점으로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약체로 손꼽힌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이렇다할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던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상대 중국과 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의 합류로 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소속팀 경기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빠른 스피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악재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중원을 지키며 날카로운 롱 패스로 공격을 조율해온 기성용이 햄스트링 회복 부진으로 팀전력에서 제외됐고, 이재성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벤투 감독의 전술 운용이 제한되는 상황입니다.
16강 상대 바레인은 피파랭킹 113위로, 역대 전적 10승 4무 2패로 우리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두 번의 패배 모두 아시안컵에서 당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바레인은 조별예선에서 1승 1무 1패, 조3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할 점은 중동의 '침대축구', 선제골을 빠른 시간에 얻어내지 못하거나 먼저 실점할 경우,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로 시간을 끌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경기에서는 황의조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좌우 날개로 이청용과 황희찬이 뒷공간을 파고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요르단을 승부차기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이란은 오만을 상대로 2대 0으로 이겨, 태국을 제압한 중국과 8강에서 맞붙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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