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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민중의 외침

방송일 : 2019.02.22 재생시간 : 02:11

임보라 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민초와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 등 이름없는 영웅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뜻깊은 전시가 열립니다.
3.1 운동에 참여했던 평범한 민중들의 다양한 기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3월 1일 나의 행위는 선동적이 아니고 피동적이 아니다. 자발적이고 정당한 행동이다. 새장 속에 외로운 새가 새장을 열 때 기쁘게 날아감은 새의 본성이다. 어찌하여 사람으로서 새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에 붙잡혀 기소된 96명의 항소심 판결 기록물 속 내용입니다.
상고한 96명은 최연소자인 14살 강덕수와 박소수부터 일흔여덟의 최고령자인 천선재까지
학생과 교사, 농민, 망건을 파는 상인 등 모두 보통의 민초들이었습니다.

녹취> 이소연 / 국가기록원장
"농민, 학생, 인력거꾼, 머슴 등 이런 평범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와 거의 다르지 않은 똑같은 당시 국민들이 어떤 마음으로 만세운동에 나갔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했습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3.1 운동 뿐 아니라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의 활동상도 조명하고 있습니다.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했던 독립운동가 김붕준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낡은 여행 가방과 다양한 흑백 사진 속에서 고단했던 독립운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미국와 러시아 등 먼 이국땅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한인들과 후손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미독립선언서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태극기 등도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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