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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北 '비핵화 협상중단' 시사···靑 "진의 파악 중"

회차 : 183회 방송일 : 2019.03.15 재생시간 : 01:49

유용화 앵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미국의 요구에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협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는데요.
정부는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 해당 사안을 곧바로 보고하고, 최 부상의 발언에 대한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국가안보실에서는 최선희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해서 그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캄보디아 현지에서 해당 사안을 즉시 보고 받았습니다.
앞서 최 부상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으면서, 미국과 협상을 지속할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의지를 강조해오던 북한이 미국의 단계적 비핵화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에 대해 협상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낸 겁니다.
최 부상은 그러면서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조만간 북한의 향후 계획을 담은 김 위원장의 공식 성명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북미 간 중재 역할을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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