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22일 직업훈련학교를 찾았습니다.
홍 부총리는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경제부총리 현장방문·소통라운드 테이블
(장소: 지난 22일, 부천 직업전문학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부천의 직업훈련학교를 찾았습니다.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장을 둘러보고, 취업 또는 재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30~40대 교육생들에게 정책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지만 경제의 중추인 30∼40대 고용문제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기회를 늘리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해당 직종에 맞는 기술이나 기능을 잘 습득해서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정부로서는 개인의 직업 역량을 제고시키고 직업 훈련을 통해서 역량을 제고시키는 문제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추경 규모에 대해선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미세먼지와 관련돼 재원 측면에서, 추경이 필요할 것 같다는 측면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요. 그 이외에 추경 범위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와 관련돼서 검토를 진행하려 하는 것이고요."
또 현재 경기 상황을 두고, 긍정적인 지표와 어려운 지표가 혼재돼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 상황 전반을 짚어보는 절차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특히 투자나 수출, 고용 등 어려움이 나타나는 지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대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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