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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1·2인 가구' 증가·출산율 역대 최저 [현장in]

방송일 : 2019.03.25 재생시간 : 04:25

임소형 앵커>
통계청이 한국의 사회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합계출산율은 가장 낮았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영 기자>
김유영 기자 issamoi@korea.kr>
홀로 사는 1인 가구와 2인 가구 수가 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전체의 28.6%, 2인 가구 비중도 26.7%로 점점 늘고 있는 반면,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심영수 / 전주시 완산구
"아무래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직장 문제로 이 지역에는 일자리가 없으니까 외지로 나와 생활하다 보니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윤경희 / 대구시 달서구
"요새는 혼자 사는 독신들이 많고, 우리 친구들도 아직까지 독신으로 사는 애들이 많아요. 결혼을 안 하려고 해요."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
혼인 건수는 25만 8천건으로 최근 다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유신 / 경북 상주시
"취업도 해야 되고, 본인의 삶이라는 게 있으니까 굳이 결혼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승준 / 서울시 서초구
"서울, 수도권 살다보니까 생활에 드는 비용이 커지다 보니 혼자 부담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좀 (결혼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 않나..."

김유영 기자 issamoi@korea.kr>
특히 미혼남성 36.3%는 결혼에 찬성하는 반면, 미혼여성이 결혼을 원하는 비율은 22.4%에 불과해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은지 / 대구시 수성구
"옛날에는 대가족이 함께 아기들을 봐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온전히 엄마 몫이 가장 크고, 나라에서 아기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솔직히 많이 부족하거든요. (어떻게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서 아이돌봄 서비스가 좀 많아졌음 좋겠어요."

결혼이 늦어지면서 출산율은 30대 초반과 30대 후반, 20대 후반 순으로 높았고, 2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전광희 /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지금 당장 생겨나는 문제점은 어린아이를 적게 낳기 때문에 그걸 케어를 해야 되는 산부인과나 소아과 업무가 계속해서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아동 관련 산업이 계속 위축되겠죠."

저출산으로 인해 학급당 학생 수는 22명.
10년 전보다 7명 정도 줄었습니다.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천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8천억 원, 4.4% 늘었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72.8%.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천 원으로 조사됐고, 사교육 참여시간은 6시간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2세.
전년 대비 0.3세 늘어나 남자는 80세, 여자는 85.7세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 전광희 /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실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한 노인들의 소득, 건강보호, 이런 것들을 염려해주는 보장 시스템이 마련돼야 되겠고, 외로움이라든지 신체가 부자유스러우니까 그와 관련된 고령친화사업이 발전돼야..."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흡연율은 1.5%p 줄었고, 음주율은 0.2%p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한성욱 / 영상편집: 김종석)
연령별로는 흡연율, 음주율 모두 남자는 40대, 여자는 19~29세가 가장 높았습니다.

현장인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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