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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파란등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4.03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서울의 남산 케이블카.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세계적인 명소인데요.
오늘 저녁, 이곳에 파란등이 켜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3. 파란등
매년 4월 2일.
전세계 도심의 저녁이, 푸르게 빛납니다.
UN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인데요.
전세계 주요 명소에서 파란색 등을 켜 이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희망의 상징인 '파란색 등'을 켜 자폐인과 가족에게 응원을 보내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고궁 나들이 어떠실까요?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궁궐 건물이죠.
'창경궁 명정전'이 처음 공개됩니다.

2. 명정전
궁궐의 중심 공간인 정전.
왕의 즉위식과 혼례 등 국가의 공식 행사가 열리던 건물인데요.
특히 창경궁의 명정전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정전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616년, 다시 지어졌습니다.
무려 400년의 시간을 품은 건물이죠.
그동안 훼손 우려가 있어서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봄, 가을 두차례 시민들을 만납니다.
봄에는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요.
왕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내일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에서 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는 보궐선거인데요, 재선거와 어떻게 다른지 뉴스링크에서 정리해드립니다.

1. 보궐선거
먼저 개념부터 정리해보죠.
재보궐선거는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친 말입니다.
재선거는 당선인이 임기가 시작하기 전에 사퇴, 사망했을 때.
또 선거법을 위반해 당선이 무효가 됐을 때 다시 치릅니다.
보궐선거는 재선거와 조금 다른데요.
당선인이 임기 시작 후, 직위를 잃었을 때 치러집니다.
그러니까 재선거는 임기 시작 전, 보궐선거는 임기 시작 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재보궐선거가 1년에 여러차례 시행되기도 했는데요.
2016년부터 4월 첫째주 수요일로 결정됐습니다.

내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일부 지역에서만 치러지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은 아닙니다.
대신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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