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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편의점에 나타난 '전남친 토스트' [S&News]

회차 : 226회 방송일 : 2019.05.16 재생시간 : 03:56

신경은 앵커>
KTV 기자들이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1. 편의점에 나타난 '전남친 토스트'
#전남친 토스트
바쁜 아침,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따끈한 토스트만 한 게 없죠.
요즘 SNS에선 아주 특별한 이름의 토스트가 화제입니다.
바로, '전남친 토스트'!
헤어진 남자친구가 과거에 직접 해 준 토스트 맛이 그리웠던 그녀.
헤어진 지 오래돼 민망하지만 얼굴에 철판 깔고 그 토스트 레시피 좀 알려달라고 연락했다네요.
여기서 포인트는!
토스트 레시피가 정말 궁금해서 연락한 것일 뿐, 이를 구실로 다시 인연을 맺자는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며 이야기하는 쿨함이죠!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어색함을 무릅쓰고 물어볼 정도냐, 인터넷에서 한창 화제가 됐던 이유입니다.
한 편의점 브랜드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비슷한 레시피와 이름의 샌드위치(남자친구 샌드위치)를 출시하기도 했죠.
출시한 지 14일 만에 48만 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였다네요.
식품 기업 마케팅에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일화랄까요.
이렇게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식품 기업에서 활약하고 싶은 대학생 분들! 정보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번에 농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 성공 종합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맞춤형 취업특강,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펼쳐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바로 여기(농식품미래기획단 커뮤니티[cafe.naver.com/yaff])에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2. 피사의 사탑과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
이탈리아 여행 가면 꼭 한 번씩 사진 찍고 오는 피사의 사탑!
지금으로부터 800여 년 전, 12세기 말에 착공됐는데 원래부터 기운 모습은 아니었죠.
그런데 매년 기울기가 점점 심해지자,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990년부터 보강공사에 돌입합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최근 4센티미터 가량 기울기가 줄었고 안정성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오랜 복원작업의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19년 만에 보수를 마쳤죠.
얼핏 보기에는 이번에 보수를 완료한 서탑이 옆에 나란히 선 동탑과 비교해 작업을 덜 마친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요.
석탑은 백제 무왕 때 세워져 오랜 세월 훼손돼왔는데,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는 절반 정도 무너진 쪽에 콘크리트가 덧입혀졌습니다.
이 콘크리트를 우선 제거한 건데요.
아직 석탑의 완벽한 원래 모습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복원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까지만 이뤄진 것이죠.
추정만으로 복원했다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륵사지 석탑의 완벽한 원래 모습, 언젠가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3. 휴일 직전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올빼미 공시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회사 주가에 영향이 갈 만한 소식이 생기면 투자자들에게 바로바로 알려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올리는 공시죠.
회사 실적이나 소송, 투자 같은 정보인데요.
혹시 '올빼미 공시'라고 들어보셨나요?
올빼미는 낮에 활동하지 않고 모두가 잠든 밤에 나타나잖아요.
이렇게 올빼미처럼 기업 입장에서 불리한 소식을 묵혀놨다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푸는 것을 올빼미 공시라 합니다.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 휴일 직전 이런 올빼미 공시가 대거 쏟아져 나오죠.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패소나 횡령배임, 과징금 부과 등 기업에 불리한 사항이 많습니다.
금융당국이 올빼미 공시 제재에 나선 이유인데요.
경고의 효과가 있었는지, 제재와 점검에 나선 지난 3일 장 종료 이후 올빼미 공시 건수가 이전에 비해 줄었다고 합니다.
경계가 느슨한 시기를 노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올빼미 공시! 이번 기회에 완전히 근절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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